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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7천억 규모 성남 신흥주공 재건축사업 수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8초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7천억 규모 성남 신흥주공 재건축사업 수주 성남 신흥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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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성남 신흥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지난 11월30일 개최된 신흥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신흥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일대 2208가구 규모의 신흥주공아파트와 통보8차공원아파트 198가구 등 2406가구를 재건축해 4113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도급금액은 7023억원 규모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1년 11월27일 성남시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통해 2개 이상의 구역을 하나의 정비구역으로 묶는 '결합개발‘ 방식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추진해왔다.


신흥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향후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2016년 상반기 중 착공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7개월이다.


4113가구 중 97%인 3989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저층 세대에는 외부 테라스를 적용한 계단식 설계가 적용된다.


아울러 단지 내에는 공동현관 자동출입,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이 가능한 원패스 스마트 시스템과 무인택배 시스템 등 첨단 편의시설이 적용될 계획이다.


신흥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최근 분양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위례신도시로부터 약 4㎞ 거리에 인접해 있고 성남에서도 손꼽히는 친환경·교통 입지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지난 2011년 재건축이 추진된 이후 시공사 선정단계까지 단 2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이 ‘위례 1·2차 아이파크’를, 포스코건설이 '송파 와이즈 더샵'을, 롯데건설이 '위례 롯데캐슬'을 각각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분양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이 시공사 선정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신흥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단지 주변을 영장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인근에 남한산성, 희망대공원, 단대공원, 영장근린공원이 위치하는 등 성남 최고의 친환경 입지를 자랑한다.


교통 및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에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이 위치해 서울 송파와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또한 인근에 신흥초, 성남여중, 가천대, 동서울대, 한국폴리텍대, 을지대 등이 위치하고 경기도립성남도서관, 성남시수정도서관 등 교육기반시설의 이용도 편리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재건축 수주는 위례신도시의 성공분양을 이끈 시공사들의 역량을 조합원들이 신뢰한 결과"라면서 "위례에서의 성공신화를 재현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 명품 단지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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