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30일 서울 청계산에서 박창민 사장과 경영진, 우수 협력회사 대표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산행’을 실시했다.
‘상호신뢰 및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날 산행에서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협력회사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함과 동시에 동반성장의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산업개발은 향후 동반성장 추진방향으로 ▲금융지원 확대 및 하도급 대금 지급 조건 개선 ▲신사업 기회창출을 위한 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교육 지원 확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를 위한 협력사업 확대 등을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한마음 산행 외에도 수시로 협력회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회사의 의견을 경청해 실제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2013 녹색기술 경진대회’를 실시해 발굴된 우수 녹색기술을 협력회사들과 공유함으로써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를 남긴 바 있다.
또한 2010년부터 협력회사에 무이자 대여를 이어오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은 2013년에도 3차례에 걸쳐 187억원의 자금을 무이자로 대여하는 등 협력회사에 대한 금융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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