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2일 오후 3시 50분께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철근제강공장 지붕 위에서 정기 안전점검을 하던 현대종합설계 소속 노모(38)씨가 20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노씨는 다른 직원 1명과 함께 구조점검을 위해 옥상에서 이동하던 중 지붕의 채광판을 잘못 밟아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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