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12월 첫째 주 전력 수급 상황은 예비전력 600만kW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12월 1주차에는 전력 공급 능력이 7800만~7900만kW대로 예상된다"며 "지난주 대비 기온 상승으로 난방 수요 증가세가 다소 둔화돼 최대 전력 수요는 7050만~7250만kW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최대 전력 수요는 7077만~7329만kW였다.
산업부는 "이번 주 중 전망보다 수급 상황이 나빠지더라도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필요 시 시운전 출력을 활용하고 민간 자가 발전기 가동 등으로 공급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당분간 매주 '주간 전력 수급 전망'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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