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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증가에 즉석조리식품 시장 3년간 2배 성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인 가구의 증가로 즉석조리식품 2008년이후 3년간 생산액이 2배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 통계·정보 사업의 일환으로 즉석조리식품, 조미료, 양념장 및 식염 시장 현황을 담은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즉석조리식품의 생산액(식약처, 식품 및 식품첨가물 생산실적)은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8년 1932억 원에서 2011년 3642억 원으로 3년 사이에 2배 증가하는 등 시장이 급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관련시장이 더 성장하고, 가정에서 만들기 어렵거나 번거로운 음식 등이 즉석조리식품의 새로운 상품군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조미료 시장은 가정용과 업소용을 합쳐 지난해 기준 626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매시장 규모는 1755억 원으로 조미료 시장의 30% 가량을 차지했다.


소스류의 일종인 양념장의 판매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으로 944억원으로 추정되며, 소매유통 규모는 711억원(전체 시장의 75%)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고기 양념장이 63.7%, 찌개 양념장이 31.1%를 차지했다.


소금 생산량은 2004년 이후 22만~24만t 전후로 큰 변화가 없지만 생산액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 이후 천일염과 태움·용융 등 소금이 포함되면서 식염생산실적에 포함되면서 생산액이 늘어난 것이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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