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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대구시민회관 콘서트홀로 개·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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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을 통해 대구시민회관을 전문 콘서트홀로 재탄생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저녁 홍영만 캠코 사장과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민회관 개관 행사를 갖는다.


캠코는 총 사업비 559억원을 투입, 대구시민회관을 지하3층·지상 6층 규모의 콘서트홀로 바꿨다. 완공 후에는 재산가액도 180억원에서 670억원으로 2.7배나 증가했다.


홍영만 사장은 "캠코는 그간의 국유지 위탁개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유재산 위탁개발 첫 사업인 대구시민회관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며 "지역 문화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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