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이 28일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225지수는 달러대비 엔화 가치가 6개월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1.2% 상승한 1만5631.35로 오전장을 마쳤고, 토픽스 지수도 0.7% 오른 1256.33을 기록했다.
해외 판매 비중이 전체 매출의 80%이르는 혼다자동차는 1.9% 뛰었고, 해운회사들도 셰일가스 수입 수요에 따라 선박을 더 구매한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토픽스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도체의 실리콘 기판을 만드는 섬코는 비용감축에 따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보도로 6.9% 폭등했다.
홍콩 소재 주식중개업체 페리 인터내셔널 트레이딩의 개빈 페리 상무이사는 "간밤의 개선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일본의 수출업체를 돕고있다"고 말했다.
중국 주식시장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현지시간 오전 10시19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77% 상승한 2218.06으로, CSI300지수는 0.94% 오른 2437.29로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홍콩의 항셍지수도 0.7% 상승한 2만3973.71을 기록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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