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2013 프로야구 공식후원사인 한국야쿠르트가 약 1180억원의 미디어노출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미디어 리서치 전문기관 SMS 리서치앤컨설팅에 의뢰한 광고 노출 효과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TV 중계, TV 스포츠뉴스, 프로야구 전문프로그램, 신문, 인터넷 등에서의 노출 빈도, 노출 시간 등을 돈으로 환산한 조사에서 한국야쿠르트의 주력 상품인 ‘7even’은 가장 많은 534억7788만원의 효과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대회 엠블럼(276억7134만원), 팔도(144억원), 한국야쿠르트(143억1075만원), 쿠퍼스(78억7870만원) 등은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합산 금액인 1180억원은 전년 대비 18% 오른 수치다. 지난해 팔도와 한국야쿠르트를 합한 미디어 노출 산출 금액은 1000억원 수준이었다. 이에 내년까지 프로야구 타이틀 후원을 약속한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는 “KBO와 함께 야구장 내 프로모션 및 사회 환원활동을 강화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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