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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2년만에 연매출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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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 홈쇼핑' 홈앤쇼핑(대표 강남훈)이 방송 시작 23개월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홈앤쇼핑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실적을 종합한 결과, 취급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연간 목표 달성시기를 한 달 앞당긴 것으로, 연말까지 누적 매출은 1조1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지난해 1월 개국해 3개월 만에 취급액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목표인 5000억원을 넘어선 7000억원을 달성하며 TV 홈쇼핑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 7월에는 월 매출액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TV홈쇼핑사 중 가장 빨리 연매출 1조원 돌파를 기록했다.


홈앤쇼핑은 고객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중소기업 상품들을 80% 이상 편성·판매하면서도 꾸준히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했으며, 고품질의 방송과 고객서비스를 구축해 안정된 쇼핑 환경을 조성한 것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또 '모바일 쇼핑몰'을 열고 '카탈로그 쇼핑'을 창간해 중소기업 제품 판로를 넓히고 상품 판매 사업 분야를 확대한 것도 매출 성장에 일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중 80% 이상을 준수하면서 연매출 1조를 달성한 것은 우수한 상품을 공급해준 중소협력사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에도 중소협력사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TV, 인터넷, 모바일, 카탈로그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충분히 활용해 효율적으로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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