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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지방 中企제품 두 달간 집중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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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중소기업 전용 TV 홈쇼핑인 홈앤쇼핑이 11~12월 2개월간 지방 중소기업 제품을 집중 편성, 우수 지역제품 발굴에 나선다.


11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11~12월 두 달간 지방 중소기업 제품 판매 사업인 '일사천리(一社千里)' 관련 제품 40개를 신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1호 상품을 출시한 일사천리는 홈앤쇼핑과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공동으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지원하는 육성하는 사업이다. 매 1회 방송마다 중소기업 한 곳의 상품 1개를 홍보한다.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TV를 통해 18개의 일사천리 상품이 판매됐다. 이 중 10개 상품이 전량 매진됐고 4개 상품은 지자체 지원 없이 일반 방송에 편성됐다. 특히 일반 상품으로 전환 예정인 DK산업(광주소재)의 '디에떼 제습기'는 국내산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으로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달부터 두 달간 새롭게 선보일 일사천리 제품은 다하누(강원도), 황태세상(강원도), 바이오테크(전남), 임실치즈축산업협동조합 치즈(전북) 등으로 식품 쪽에 집중된 것이 특징이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연말연시 선물로 고가보다는 실속형 식품 선물이 각광받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홈앤쇼핑은 연말까지 TV를 통해 판매된 제품을 인터넷 종합몰, 모바일 쇼핑몰, 카탈로그 쇼핑 등에서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일사천리 사업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전국 우수 중소기업 신제품 발굴에 더욱 노력해 함께 성장해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지원사업으로 우수 중소기업 상품 홍보 방송 무료 제작ㆍ방송하고 있으며 유망 중소기업에 추가 수수료 0.5% 인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매출 기여도가 높은 우수 중소기업 협력사에 연간 목표액 대비 초과 이익의 일정 비율(10∼20%)을 현금으로 환원하는 '성과공유제'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연말까지 최대 15억원을 협력사에 현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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