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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MPPC, 멕시코 셀라야에 제3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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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포스코가 북미 시장의 교두보인 멕시코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 MPPC는 25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셀라야시에서 자동차와 가전제품 강판 복합 가공센터를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과나후아토주 정부 관계자 120명이 참석했다.

5만4300㎡(1만6400평)의 부지에 들어선 이 공장은 포스코 MPPC의 멕시코 제3공장으로, 연간 11만t의 철강 제품을 생산한다. 이 공장은 마쓰다, 혼다, 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인접해있고 인근 케레타로주(州)의 삼성전자, 동부대우전자 등 주요 가전업체와도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포스코 측은 "이 공장은 자동차업체뿐 아니라 가전제품업체에도 고급 품질의 철강 제품을 제공할 예정"라고 말했다.


포스코 MPPC는 기존 1ㆍ2공장에 이어 중부지역 셀라야시에 3공장을 준공함으로써 멕시코 내 글로벌 완성차사에 고품질 포스코 자동차강판 공급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멕시코는 지난해 284만대 자동차를 생산하는 등 북미지역 자동차 주요 공급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번 제3공장 준공을 통해 멕시코를 북중미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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