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올 3분기 기준 영업 중인 다단계 판매업체는 105곳으로 전분기 대비 12곳이 휴·폐업하고 14곳이 신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다단계 판매업자의 2013년도 3분기 중 주요 정보 변경현황'을 공개했다.
공정위는 다단계판매 관련 소비자정보 제공 및 피해예방 시책의 일환으로 2006년 이후 매분기마다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정보 변동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올 9월 말 현재 다단계업체는 모두 105곳으로 12개 사업자가 휴·폐업하고 14개 사업자가 신규 등록하면서 지난 분기보다 2개 업체가 늘었다.
올 3분기에 신규등록한 14개사는 ▲한국신량위 ▲브이지앤 ▲모바일로드 ▲렉스라이프 ▲라인인터내셔널 ▲로하스 ▲비앤에스 ▲솔루션 ▲미랜세상 ▲에나직크 ▲이엔에스 코리아 ▲금보바이오닉스 ▲지원엠앰씨 ▲주식회사 좋은효소 ▲와인코리아로 직접·특수판매공제조합과 소비자피해 보상계약을 맺고 있어 청약철회와 환불거부에 대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휴업한 곳은 ▲조이월드 ▲신원 해피니스 등 2곳이며 폐업한 곳은 ▲카우스글로벌 ▲아리랑 ▲뉴페이(구 케이플러스 코리아) ▲하임스타 ▲엘리글러벌 ▲유엔웨이 ▲마이티드림코리아 ▲씨피웰코리아 ▲영패밀리팀 인터내셔널 ▲아바 등 12곳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들 업체는 다단계 판매원으로 가입거나 물품을 구매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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