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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에서 ‘한국어능력시험’ 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시험 공식 시행 기관 지정…지역 내 외국인·재외동포 편의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 지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은 앞으로 전남대에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전남대는 최근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한국어능력시험 공식 시행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한국어능력시험을 연5회씩 시행한다.


이 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평가하는 것으로 응시생들은 국내 대학에 입학하거나 취업할 때 이 시험 결과를 활용하고 있다.

전남대 관계자는 “지역 내 외국인 학생들과 외국인 거주자들이 보다 편리한 조건과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대학이 지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됐다”며 “이 같은 기회를 적극 활용해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대는 정부초청 장학생으로 우리나라에 유학 온 외국인 대학원생들의 한국어 연수도 책임지고 있어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세계 선진 대학들과 우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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