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印 첸나이에 586헥타르 규모 공업단지 공동개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印 진출 자동차 업체 부품공급 거점역할...히타치 오토모티브 등 3사 입주 확정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인도 첸나이에 인도와 일본이 공동개발하는 대규모 종합 공업 지대가 건설된다. 일본의 플랜트 대기업인 닛키와 미즈호 은행이 개발에 참여하는 공업단지는 인도에 진출하는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부품 공급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산케이뉴스는 싱가포르 부동산 개발 업체인 어센더스그룹이 18 일 인도 타밀 나두주의 주도 첸나이에서 인도와 일본의 기업이 공동 개발하는 종합 산업 단지 ‘완하부 첸나이’의 개요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단지는 오는 201 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투자액은 7억달러(약 700 억엔)로 예정하고 있다고 산케이는 설명했다.


‘완하부 첸나이’는 586 헥타르의 부지에 산업 지구와 주거 지구, 비즈니스 시설을 함께 건설, ‘원 스톱 서비스’를 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 단지는 인도에 진출하고 있는 일본계 자동차 메이커 등의 부품 공급 거점이 되는 것을 상정하고, 자동차·전기 부품 및 식품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라고 산케이는 덧붙였다.


사업에는 인도 부동산 개발 대기업 아이레오와 닛키, 미즈호 은행이 참여한다.


이미 히타치그룹의 히타치 오토모티브 시스템스,다카사고향료공업,아지노모토 3사가 입주하기로 결정했다.


 어센더스 그룹의 마노하 키아타니 최고경영자(CEO)는 “첸나이는 숙련공이 많은 문맹퇴치율이 높은 지역이며, 항만 등 인프라 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현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