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총 관람객 수 8000여명…취업상담 400여건
의과대학 유치 기원에 지역민 1200명 서명도
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3 목포대학교 페스티벌’이 관람객 8000여명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치러졌다.
개막식에는 이낙연 민주당 의원, 권오봉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이형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철주 무안군수 등 광주·전남권 지역 국회의원 및 주요 기관장이 다수 참석해 목포대학교의 위상과 함께 지역적 관심을 실감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는 목포대학교 입학에서부터 졸업 후 취업·창업에 이르기까지 지역을 이끌어갈 핵심 미래인재 양성과정 및 목포대학교만의 강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은 입학관·홍보관·교육관·산학협력관?취업관·창업관 등 총 82개 부스로 구성돼 주제관별로 관람객이 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학 홍보 위주에서 탈피해 취업예정자 및 구직자 대상 MNU취업·창업 EXPO를 함께 개최한 결과, 400여건의 취업상담이라는 결실을 이루어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기원 서명대’를 설치해 1200명이 서명하는 등 의과대학 유치 홍보라는 덤을 얻었다.
고석규 목포대 총장은 “이번 목포대학교 페스티벌에 보내준 지역민과 대학 전 구성원의 많은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목포대학교는 항상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명품대학으로서 의과대학 유치 및 대학 특성화를 통한 신 해양시대 리더 양성의 소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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