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한국관광공사과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관광정보활용 활성화와 개발자 육성을 위한 오픈플랫폼 공모전 ‘2013 스마트관광 앱개발 공모전’ 시상식을 한국관광공사 TIC홀에서 18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32팀의 제안이 접수돼 3차례에 걸친 평가를 거쳐 최종 10팀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으로는 현직교사들로 구성된 디지털콘텐츠연구회의 ‘교과서 속 미리 떠나는 체험학습 여행’이 선정됐고, 시기별 체험학습 장소 추천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사이버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우수상으로는 와이드넷엔지니어링의 ‘레포츠 코리아’가 수상하게 되었고, 레포츠를 테마별로 소개하고 다양한 정보와 주변 관광정보를 제공해 레포츠 여행을 도와준다.
T아카데미 전문가과정 수료생 최원만 대표(38)가 창업한 예스튜디오가 ‘Write Now’ 앱개발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서울시와 SK플래닛이 공동 운영하는 ‘희망앱 아카데미’ 졸업생 이정재(19)·김형빈(23) 팀이 ‘서울 한바퀴’ 앱을 개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공모전 수상작들은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국내 최대 5만여건의 다국어 관광정보 개방서비스인 ‘TourAPI 2.0’을 활용했으며, SK플래닛의 주요 서비스 T맵?11번가?T애드?T클라우드 등의 오픈플랫폼도 함께 활용해 개발됐다.
본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앱들은 11월 말까지 T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런칭될 예정이다. 양사는 수상작들에게 마케팅과 우수 개발자 육성, 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