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본점 이벤트홀과 각 브랜드 본 매장에서 한ㆍ영(韓英) 수교 130주년 기념 '브리티시페어'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멀버리,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해외명품 브랜드와 닥스, 캠브리지 등 남성의류 브랜드를 비롯해 아동, 가전, 식품까지 영국 브랜드 50여개가 참여하는 역대최대 규모 할인행사다. 기간 중 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전개된다.
'닥스 패밀리 대전'에서는 남녀 인기 외투를 40~50%, 스카프, 양말, 장갑, 핸드백 등 패션잡화 상품을 40~60% 할인판매 한다. 영국 로열 베이비 탄생으로 이슈가 됐던 프리미엄 아동상품과 왕실 후원 브랜드의 상품도 판매된다.
이 밖에 '영국 전통 치즈 & 테이블웨어' 특집전, '해외명품 브랜드 특가 상품전' 등도 열린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볼거리도 풍성하다. 15일 본점 앞에서는 영국 근위병 행진이 펼쳐지고 근위병이 방문고객에게 백화점 문을 열어주는 도어맨 서비스 등도 진행한다.
같은 날부터 3일간은 '백화점 속 에딘버러 페스티벌'을 열어 런던거리에서 볼 수 있는 거리 문화공연과 마임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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