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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4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하..4%로 조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페루가 기준금리를 4년만에 처음으로 인하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페루 중앙은행은 기존 4.25% 였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4%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장의 금리동결 예상을 깬 발표다.


페루가 금리를 마지막으로 인하한 것은 지난 2009년 8월 경제가 침체 국면에 빠져 있을 때였다. 당시 금리를 1.25% 수준으로 낮췄다. 페루는 이후 금리를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하다가 2011년 4월 4%에서 4.25%로 상향조정한 것을 끝으로 2년6개월째 금리동결을 결정했었다.


페루의 이번 금리 인하는 수출 부진으로 힘이 빠진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최근 페루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1%에서 5.5%로 하향조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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