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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주진모 호연 힘입어 新월화극 왕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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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주진모 호연 힘입어  新월화극 왕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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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기황후'가 방송 2회 만에 월화극 왕좌에 올랐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는 방영 전부터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등의 출연으로 방송 전 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역사적인 부분에 네티즌들의 의견이 있었으나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등으로 논란을 불식시켰다.

특히 기승냥 역을 맡은 하지원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올리는데 기여했다. 또한 왕유 역의 주진모 역시 전작들 보다 더 깊은 내면 연기와 차후 하지원과의 러브라인 구축 등 작품 완성도를 배가 시키고 있다.


여기에 타환으로 분한 지창욱도 가세, 세 사람의 삼각 러브라인도 극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데 한 몫하고 있다.


'기황후'는 2회 만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첫 회 11.1%(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에 이어 2회는 13.6%로 대폭 상승 월화극 우위에 섰다.


4일 방송되는 3회를 통해 월화극 시청률 1위 굳히기 돌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회는 타환이 본인이 원나라의 황태제라고 밝히지만 승냥은 타환을 무시, 다리를 걷어차기까지 한다. 백안(김영호 분)은 타환이 숨을 거뒀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확인,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왕고(이재용 분)와 백안은 유배지인 대청도로 가는 길에 타환을 없갤 계략을 꾸리고, 왕유(주진모 분)는 그들로부터 타환을 보호하려고 한다.


이처럼 3회에서는 타환을 죽이려는 원나라 군사 백안, 탈탈(진이한 분)과 황태제의 죽음을 막으려는 왕유의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습을 담는 것. 전파를 타기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주진모와 김영호가 강렬한 눈빛으로 맞서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고려와 원나라 병사들이 서로 칼을 겨누고 있어 일촉즉발의 상황임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기황후' 관계자에 따르면 고려와 원나라가 처음으로 마찰을 빚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황태제의 목숨을 두고 두 나라의 치열한 신경전이 극에 긴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전 MBC 월화극이 좀처럼 시청률 1위를 탈환하지 못한 가운데, '기황후'가 3회 방송을 통해 시청률 상승을 이끌며 월화극 왕좌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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