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원광디지털대학교 웰빙문화대학원(총장 성시종)이 다음달 2일 서울캠퍼스에서 ‘자연건강의 과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2013 원광자연건강연구소 제3회 국제학술교류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자연건강연구소에서 주최하고,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빙문화대학원 자연건강학과, 한인요가명상연구소에서 주관한다. 특히 이번에는 중국 및 인도 교수진이 참여해 자연건강 분야의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미나는 총 3개의 섹션과 학생들의 프레젠테이션,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첫 섹션에서는 중국 요녕중의약대학교 오경동(Wu Jing-Dong) 교수가 '돌외(絞股藍)의 사포닌 혈청이 광노화 피부 각질 세포와 관련된 신호전달 체계에 미치는 영향'대해 발표한다. 두번째 섹션에서는 '자연치유를 위한 요가원소들의 요가적 해석'이라는 주제로, 라제쉬 꾸마르 라즈 박사(Dr. Rajesh Kumar Raj)가 인도 정통 요가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세번째 섹션은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 명노일 교수가 'Columbianetin의 항염 효과'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웰빙문화대학원 자연건강연구소 약선식료분과 학생들의 연구 발표도 이어진다. 주제는 '약선 요리책의 구성과 내용에 대한 고찰', '발효천연양념', '직장인을 위한 요가 : 의자를 이용한 요가 자세',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의 수기요법 연구 및 시연'의 총 4가지이다.
김규열 웰빙문화대학원 원장은 “자연건강 분야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지만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학술적 접근은 부족했던 게 현실”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계에서 더욱 활발한 논의와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원광디지털대학교 홈페이지(http://www.wd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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