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가을은 서늘해진 날씨 탓에 '제모'에 방심하기 쉽지만, 레이저제모를 원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이 시기가 '적기'이다. 전문의들은 내년부터 제모의 고민을 덜고 싶다면, 지금부터 시술을 받을 것을 권한다.
더불어 흔히 레이저제모는 한두 번의 시술에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다. 레이저제모를 시술하는 곳에서 대부분 5회 이상을 권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체모는 크게 몸의 대부분을 덮고 있는 가늘고 섬세한 털(연모)과 머리카락, 눈썹, 수염, 겨드랑이, 음부 등에서 자라는 굵고 색소가 진한 털(성모)로 나뉜다. 대부분의 미용을 목적으로 한 제모는 성모를 대상으로 한다.
이러한 모발의 주기는 성장기(Anagen), 퇴행기(Catagen), 휴기지(Telogen)의 3단계로 나뉠 수 있으며, 제모시술은 ‘성장기(Anagen)’의 모발을 억제하기 위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시술하게 된다. 때문에 이 같은 원리와 모발의 성장주기를 고려할 때 3~6주에 한 번씩 시술 받는 것이 이상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레이저제모는 1회 시술만으로도 털이 20∼30% 제모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태와 부위에 따라 3주~8주 간격으로 3∼5회 시술할 경우, 의학에서 칭하는 영구적인 제모(이때 영구제모는 '일정기간 털이 자라지 않는 시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남 루미에클리닉 이정아 대표 원장은 레이저제모의 주의사항에 대해 "시술은 반드시 의료면허가 있는 정식 의사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며, "시술 전 알러지, 켈로이드 반응, 과도한 선탠의 경험 등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미리 알리고 충분한 상담과 적절한 조치 후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pos="C";$title="";$txt="";$size="360,472,0";$no="201310291005179800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