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5일까지 ‘특허기술이전사업화 성공사례 공모’…11월29일 시상, 성공사례집도 만들어 나눠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기술로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들의 비결은 뭣일까. 지식재산권에 바탕을 둔 법인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이 관심을 갖는 대목이다.
특허청은 특허기술을 기업에 넘겨줘 사업화에 성공하도록 돕는 기관(개인)이나 이전받은 기술로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들의 노하우를 알 수 있는 ‘특허기술이전사업화 성공사례 공모’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공모는 대학, 출연연구소, 기업들이 갖고 있는 특허기술을 넘겨줬거나 사업화한 기관과 개인들 사례를 찾고 우수사례도 주고받아 특허기술이전·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다.
특허청은 한국발명진흥회가 함께 25일까지 접수된 사례들을 서류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우수한 내용을 뽑는다. 시상은 다음 달 29일 ‘2013 특허기술이전사업화 발표회’ 때 한다.
발표회에선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비롯해 1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자에겐 기술이전 및 사업화 관련세미나 등의 강사로 위촉된다.
특허청은 발표회를 통해 기술이전, 사업화 성공사례를 널리 알려 사업초기기업들에겐 길잡이노릇을 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겐 창업동기를 일깨워줄 방침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특허기술이전사업화 성공사례 발표회’는 112개 기관(개인)의 우수사례가 나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대학 산학협력단에서도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하고 있다.
구영민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장은 “특허기술을 성공적으로 넘겨줘 사업화하는 일은 관련 지식재산서비스업을 활성화해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실업문제 해결에도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성공사례집을 만들어 전국 ▲대학·출연연구소 ▲기업의 기술이전기관(부서) ▲지역지식재산센터 ▲민간 기술거래기관 등에 공짜로 줄 예정이다.
특허기술이전사업화 성공사례 공모에 대한 내용과 제출서류 양식은 지식재산거래정보 포털(www.patentmart.or.kr)에 들어가면 알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평가거래팀(☏02-3459-2882)에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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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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