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소녀시대가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 '올해의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23일 에스엠에 따르면 올해 1월 발표한 소녀시대 정규 4집 앨범 타이틀 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뮤직비디오가 제 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 올해의 뮤직비디오 부문에 아시아 여자 가수 중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 특히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마일리 사이러스 등 글로벌 팝스타들과 경쟁을 펼치게 돼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유튜브 뮤직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전 세계 유튜브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은 음악과 뮤지션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소녀시대가 노미네이트된 올해의 뮤직비디오 외에도 '올해의 아티스트', '유튜브 인기패러디', '유튜브 이노베이션', '유튜브 도약', '유튜브 트렌드' 등 총 6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유튜브 뮤직 어워드는 오는 11월 3일 7시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 공연이 처음으로 유튜브 공식채널(youtube.com/musicawards)을 통해 생중계되고, 일본 도쿄, 러시아 모스크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한국 시간 4일 오전 8시(미국 현지 시간 11월 3일 오후 6시) 미국 뉴욕에서 시상식이 개최된다. 시상식에는 에미넴, 레이디 가가, DJ 아비치 등 인기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시상식을 빛낼 예정이다.
소녀시대의 올해의 뮤직비디오 후보 영상은 유튜브 뮤직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D0NFetryf2M5pOBOyHTz0UrqRi9byuOf)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로 해당 영상을 공유하면 자동으로 투표가 이뤄진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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