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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 "경협보험금 상환 유예·실질지원 절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3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개성공단 재개 1개월이 지났음에도 기업들이 여전히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재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경협 보험금의 상환을 유예해 주고 경영 위기에 봉착한 입주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개성공단이 재개되고 1개월이 지났으나 공단의 장기 폐쇄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개성공단 기업들은 운영자금, 주문 부족, 신뢰 저하 등으로 3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기업들의 신뢰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인터넷을 비롯한 기본적인 통행, 통신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중단된 당국 간 회담을 즉각 재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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