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민간 연구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소와 협력해 지역내 유통 중인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여부를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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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 민간 연구기관과 함께 이 같은 활동에 나서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수산물 방사능 안전검사는 다음 주 시작될 예정으로 이를 위해 구는 1300여만원의 긴급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연구소 검사 결과는 판매업소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서대문구의 이번 사업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휴대용 방사능 계측기를 이용해 지역내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 250건에 대한 오염 여부 조사를 완료했다.
아울러 지역내 63개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사용하는 일본산 수입 원재료 및 식품첨가물 실태 조사도 마쳤다.
서대문구 위생과(330-111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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