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12월7일 중학교 2학년 대상 독서 전문가 등 초청 청소년 내면 일깨우는 내용 등 다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10월12일부터 12월7일까지 지역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학습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독서를 통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한 이번 과정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북가좌1동 주민센터 문화교실, 북아현동 주민센터 지혜나눔방, 서대문구보건소 미소지움관 등 3곳에서 열린다.
체계적인 독서를 위한 전문 강사의 강의는 물론, 나는 누구인가, 나를 둘러싼 환경들, 나의 객관적인 모습, 내가 바라는 것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내면을 일깨우는 내용들이 총 8회에 걸쳐 다뤄진다.
이를 위해 매회 정해진 책이나 영상물을 교재로 활용한다.
서대문구는 쌍방향 소통하는 교육을 위해 1반 15명 소규모로 3개 반을 구성하며, 반마다 주 강사 1명과 보조 강사 2명 등 3명이 운영을 맡도록 했다.
구는 지역내 거주하거나 지역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일까지 참가자 45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며,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Fax(840-5929)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학습의 기본이 되는 독서량이 부족한 학생, 독서를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려는 학생, 학습 스트레스가 많고 자발적이지 못한 학생에게 매우 적합한 강의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교육지원과(330-154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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