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하나투어가 서울 중구 충무로에 '티마크호텔명동'을 오픈했다.
티마크호텔명동은 지난해 11월 서울 인사동에 문을 연 센터마크호텔에 이은 하나투어의 2호 호텔로 지상 14층, 지하 4층 규모의 프리미어 비즈니스 호텔이다.
더블룸(60실), 트윈룸(176실), 트리플룸(49실) 등 288개 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객실 내부에는 32인치 LED Smart TV, 욕조&비데, 초고속 유/무선 무료 인터넷 등을 갖추고 있어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의 호텔을 지향한다.
부대시설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옥상 가든, 멀티룸 등을 갖췄고 남대문, 명동, 동대문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투숙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명동까지 도보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고 N서울타워, 남산골 한옥마을, 인사동과의 접근성도 좋다.
또 하나투어의 31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관광객을 유치하고 숙박 서비스 외 국내관광, 문화공연을 포함한 문화관광상품도 선보이는 등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하나투어 권희석 부회장은 "2015년까지 서울 4대문 안에 3~4개의 호텔, 2020년에는 전국 주요 지역에 10~12개의 호텔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해외지사를 통해 호텔 전담 판매직원을 채용하는 등 해외 영업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준 기자 jun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