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하나투어가 올 3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1시45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장보다 2500원(3.90%) 오른 6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거래일 동안 이어진 하락세를 만회하며 오름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3분기 하나투어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18.2% 상승한 856억원을, 영업이익은 18.7%가 오른 1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국자가 분기 최대인 36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같은 기간 5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패키지 송출객이 힘을 실은 것으로 분석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 방사능과 중국 전세기 규제 등 악재가 있긴 하지만 하락 위험보다는 상승 여력이 더 높은 상태"라며 "대체휴일제 도입에 따른 수요와 항공권 공급 증가 등으로 장기적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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