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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팬택이 이마트 전용 휴대폰 출시를 검토중이다.
12일 팬택 관계자는 "이마트 전용 휴대폰을 출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지 기존 모델을 변형해 내놓을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팬택은 11월말까지 이마트 15개점에 서비스센터를 입점하기로 하는 등 이마트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마트 전용 휴대폰 출시도 이 같은 협력 속에 팬택 휴대폰 유통망 확대 차원에서 검토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마트, 알뜰폰(MVNO) 사업자들이 휴대폰 유통에 의지를 갖고 있지만 판매량이 이통사 대비 훨씬 적다"며 "이마트가 휴대폰 유통에 얼마나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팬택 등 제조사의 전용 휴대폰 출시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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