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이마트가 10일부터 갈치와 고등어, 굴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수산물 긴급 판촉전'에 나선다.
제주 냉동갈치(마리/330g 내외)는 기존 6980원에서 3490원, 생고등어(대/1마리)는 3980원에서 1990원, 고등어 자반(대/1손)은 6980원에서 4500원, 굴(150g)은 기존 2160원에서 1790원에 판매한다.
할인 행사는 이마트 포인트 카드 제시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고등어와 굴은 16일까지, 갈치는 13일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이마트 민영선 신선식품 담당상무는 "최근 국내 대표 수산물인 갈치, 고등어는 일본 방사능 유출 등으로 인한 소비침체로 산지위판가가 하락해 산지어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산지 수협과 공동으로 마진을 줄여 이번 행사를 기획했고 향후에도 수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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