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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하반기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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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농가의 손실을 방지하고자 찾아가는 예방접종에 나섰다.

북구는 오는 12월말까지 축산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주민의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하반기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영세농가 사육 소 380두를 대상으로 ▲전염성 비기관염 ▲설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며, 공수의사 등으로 접종반을 편성, 사육 농가를 직접 방문해 대상가축에 대해 예진을 실시한 후 접종을 하게 된다.

또한 광견병 발생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관내 17개 동물병원에서 광견병 예방사업을 실시하며 접종기간 내에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주민에게 저렴한 금액(5000원)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환절기인 가을철에는 각종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축산 농가에서는 소독을 철저히 하고 질병이 의심스러운 가축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구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북구는 11월 중 구제역 예방을 위해 한우농가 58호 1150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예방접종 기간 지원대상이 아닌 가축사육농가에 대해서도 예방접종 실시여부 등 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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