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31일까지 김치축제, 세계한상대회 행사장 주변 등서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광주김치축제, 세계한상대회 등 국제행사를 맞아 행사장 주변과 도심 번화가에 대한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북구는 2일 10월 한 달 동안 국제행사 대비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 기간으로 지정, 행사장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시가지를 보여주기 위해 행사장 및 도심 번화가 무단투기 주·야간 집중 단속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비엔날레 행사장 주변, 전대 상대주변, 북구청 앞 복개도로, 서영대 주변 등 4개소에 대해 북구청 청소민원기동반 등을 투입, 상가 앞 내가 쓸기 동참을 위한 홍보활동과 집중단속을 통해 적발시 강력한 행정 조치를 부과한다.
또 상습불법투기 지역 130개소에 대해서는 기동처리반을 통해 정비하고 하남로 등 20개 주요 간선도로변은 환경미화요원을 집중 배치시켜 대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로변 및 공원지역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도 세면대, 좌변기, 문짝 등 시설물을 정리해 산뜻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광주김치축제와 세계한상인대회 등 국제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클린광주 이미지를 심어주는 선진 시민의식이 필요한 시기”라며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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