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1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북구에 따르면 (사)열린사회 시민연합과 울산광역시 북구가 주최하고 안전행정부와 울산광역시 후원으로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울산 북구에서 제12회 전국주민자치 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북구는 ‘人(사람)과 生(삶)의 유쾌한 스캔들, 마을을 품다’(두암2동), ‘책과 벚꽃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운암3동), ‘도심재생을 통한 도란도란 마을공동체 ’유림촌 만들기’’(임동), ‘배움과 참여로 여는 미래, 열린공동체 북구!’(북구) 등 창의적인 사업들을 응모했다.
그 결과 북구는 ▲주민자치분야 2개동(두암2동·운암3동) ▲지역활성화분야 1개동(임동) ▲평생학습분야 2개동(두암3동·일곡동) ▲제도정책분야 1개 사례(북구청) 등 총 6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북구 구석구석을 가꾸는 주민들의 애정과 참여, 북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민단체의 열정이 매년 우수한 성과로 이어져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전국 주민자치 선두주자로서의 자부심에 부합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난해까지 대상 2회, 최우수상 4회, 우수상 14회, 장려상 20회, 특별상 2회 등 매년 좋은 성과를 거뒀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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