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레일, 실·본부장급 등 34명 인사

시계아이콘01분 1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본사 본부·실·단장 15명, 지역본부장 10명, 부속기관장 5명 등…“위기극복, 조직안정, 경영목표 이룰 포석” 평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고위직들의 ‘쇄신인사’를 했다.


코레일은 8일 최연혜 신임사장이 부서별로 업무보고를 모두 받음에 따라 본사 본부·실·단장 15명, 지역본부장 10명, 부속기관장 5명 등 주요 간부 34명에 대한 인사를 10일자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최 사장이 실무형 임원들을 발탁, 새 진용을 갖추고 본격적인 경영활동에 들어간다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특히 기관장 공백에 따른 흐트러진 조직을 안정시키고 ▲흑자경영 ▲안전제일 경영 ▲창조경영 ▲상생의 기업문화 등 경영목표의 안정적인 추진과 빠른 달성에 주안점을 두고 실무형 전문가 위주로 발탁했다는 게 코레일 설명이다.

코레일은 투명한 인사로 직원 애사심 및 주인의식을 높이겠다는 최 사장의 뜻에 따라 학연, 지연, 혈연, 연공서열을 없애고 업무능력과 현장소통능력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밝혔다. 조직안정과 업무추진력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얘기다.


인사내용에 따르면 사장공백 기간 중 코레일을 무난히 이끌며 조직 장악력과 업무능력을 검증받은 김복환 경영총괄본부장이 유임되면서 자리가 빈 부사장직도 겸한다.


기획·전략분야 전문가이자 주요 지역본부장을 거치며 경영효율화와 수입을 늘려 흑자경영 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는 김종철 전북본부장은 상임이사 직위인 여객본부장에 임명됐다.


추진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현장과의 소통에 강점을 보이고 각종 열차고장이나 장애를 막는데 공을 세운 강용훈 차량기술단장은 기술본부장에 발탁됐다.


코레일은 또 흑자경영, 안전제일경영 등 4대 경영목표를 이룰 사장직속의 창조경영추진단(TF)을 새로 만들고 양운학 예산처장을 겸직 발령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혁명수준의 의식개혁이 필요한 때 인사이동과 관련, 송별식 등 구시대적 형태의 회식문화가 이뤄지지 않길 바란다”며 “국민께 행복을 드리는 ‘국민행복 코레일’을 만들기 위해 직원 각자가 사장이고 주인이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코레일의 업무보고와 주요 간부들 인사가 신임사장 취임 1주일 만에 이뤄진 건 최 사장이 20년 넘게 철도업무에 몸담아온 철도전문가이자 철도청 차장, 한국철도공사 초대부사장 등의 경력이 뒷받침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코레일 간부 인사 내용>
▲경영총괄본부장(부사장직무대리 겸직) 김복환 ▲여객본부장 김종철 ▲기술본부장 강용훈 ▲광역철도본부장 엄승호 ▲사업개발본부장 곽노상 ▲감사실장 전찬호 ▲안전실장 윤중한 ▲인사노무실장 이용우 ▲수송조정실장 조대식 ▲경영혁신실장 장영철 ▲재무관리실장 김용수 ▲비서실장 김기태 ▲해외사업단장 최길묵 ▲차량기술단장 이승구 ▲시설기술단장 민형기 ▲창조경영추진단장(TF) 양운학 ▲교통사업개발단장(TF) 박종빈 ▲서울본부장 한문희 ▲수도권서부본부장 이재성 ▲수도권동부본부장 이성욱 ▲충북본부장 박철환 ▲대전충남본부장 김인호 ▲전북본부장 유재영 ▲광주본부장 반걸용 ▲전남본부장 한광덕 ▲경북본부장 권영석 ▲대구본부장 김영구 ▲인재개발원장 방창훈 ▲대전철도차량정비단장 봉만길 ▲부산철도차량정비단장 박동섭 ▲철도교통관제센터장 강해신 ▲서울정보통신사무소장 강규현 ▲기획조정실 경영관리처장 정구용 ▲전략기획처장 인태명(10월10일자)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