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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여수시장 “경로효친 사업 확대…은퇴도시 건설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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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여수시장 “경로효친 사업 확대…은퇴도시 건설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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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발판 세계적 은퇴도시 건설 의지 다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가와 지역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에 대한 경로효친 실천을 위해 여수시가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오전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충석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노인복지시설 기관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모범노인 표창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충석 시장은 축사에서 “가난했던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일궈 내고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신화를 만들어 낸 어르신들이야 말로 지역의 역사를 바꿔 온 일등공신”이라며 치하한 후 “어르신들이 노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살피는 것은 도리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올해 초 노인장애인과 신설로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에 힘쓰고 있다”면서 “관련 예산을 승인해 준 시·도의회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경로효친사업을 더욱 발전·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005년과 2006년, 세계적인 컨설팅사인 머서 휴먼 리서치 컨설팅(MHRC)이 발표한 삶의 질 평가에서 ‘사람살기 좋은 도시’로 뽑힌 217개 도시 가운데 2번이나 109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여수는 인근 도시와 비교해 여름에는 2~3도 기온이 낮고 겨울에는 2~3도 높으며, 청정해역에서 발생한 음이온으로 대기 질이 쾌적해 국내에서도 최적의 기후환경을 자랑한다”면서 “100세 이상 어르신들이 87명이나 있는 장수도시로 이름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탁월한 기후조건과 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통해 잘 갖추어진 SOC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은퇴도시와 ‘세계사람 누구나 한 번 와 보고 싶고, 와서 살고 싶은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교육 문화 수도’ 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는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지역 발전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oh yeosu 202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세계 최고의 은퇴자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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