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관광발전 협약 사업체 정기 모임 가져…관광산업 활성화 논의"
김충석 여수시장은 지난 27일 관광사업체 대표단과 여수관광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조찬 간담회는 지난달 26일 여수시와 관광발전 Win-Win 협약을 체결한 11개 사업체 대표들과 지역 관광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결성한 정기 모임으로 이날 김 시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광사업체 대표들은 “이번 여름 휴가철 많은 관광객들이 여수를 방문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이 세계박람회 이후 활기를 되찾았다”면서 여수시 관광마케팅 정책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더불어 여수를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 제고와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역관광산업의 발전을 높일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며 협력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충석 시장은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관광사업체 대표자들이 여수관광 발전을 위한 정기 간담회를 자발적으로 갖고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은 타 도시에서 보기 힘든 민·관 협력체계”라며 “앞으로 협약체결 업체를 더욱 확대하고 이들 업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은 물론 다양한 장려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달 26일 디오션리조트, 한화아쿠아플라넷 여수, 전남관광㈜, 나르샤관광호텔, 히든베이호텔, 여수해양관광개발, 유캐슬관광호텔, 비엔비치 관광호텔, 여수관광호텔, 국동크루즈 유람선, 한려수도 등 11개 업체와 여수시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6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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