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데이비드 톰스(미국)와 국내에서 재대결을 벌인다는데….
CJ인비테이셔널 주최측은 1일 톰스가 오는 10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올해 대회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톰스가 바로 2011년 최경주가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 우승 당시 연장전 상대다. 최경주는 '대회 3연패'를, 톰스는 '설욕전'을 노리고 있는 셈이다.
물론 두 선수의 우승진군은 녹록지 않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이동환(26)과 김시우(18),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의 이경훈(22) 등 '복병'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와 아시안(APGA)투어가 공동주관해 지난해 아시안투어 상금왕 타워른 위랏찬트(태국)와 스콧 헨드(호주) 등 아시아의 강호들도 가세했다. '국내파'는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류현우(32)가 출격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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