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지방세 분야 3회 연속 최우수상 수상 쾌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서 열린 ‘2013년 전라남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전남도내 각 시·군 세정업무 담당 공무원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개최된 이번 연찬회에서 여수시 세무과 이미영(세무7급) 주무관이 ‘턴 유어 아이즈! 有에서 無로’라는 주제의 연구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에 선정, 도지사 표창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여수시는 산업구조의 변화로 특허와 같은 부가가치가 높고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산업재산권과 스포츠레저산업 멤버십 회원권에 대한 취득세 과세대상 확대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방안을 발표해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에 따라 시는 내년 안행부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지방세정 연찬회’에 전남도 대표로 출전해 연구과제를 발표하게 된다.
여수시 오유석 세무과장은 “지난 4월 세무 공무원들이 ‘오동도동백꽃’ 지방세연구 동아리를 구성하고 지난 6개월 동안 연구와 토론을 통해 얻은 값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무행정의 효율성 증대와 시민을 위한 세정서비스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안행부 주관으로 열린 지방세발전포럼에서 ‘바다에서 새로운 세원을 찾다’라는 주제의 연구과제를 발표해 2위를 수상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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