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시내버스 정상운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지난 8월 31부터 시작된 여수 시내버스 3사(동양교통, 여수여객, 오동운수) 노·사가 총 8차에 걸쳐 벌인 임금 및 단체협상이 26일 오전 11시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의 주요 내용은 현 시내버스 운전원의 임금을 각 호봉별 기준해 월 13만 원 인상하고,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의 급여에 대해 월 11만 원 인상금액을 소급 적용하며, 상여금은 현행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운전원 부족사유로 감차운행을 시행하던 14개 노선(시내, 쌍봉, 돌산, 삼일방면) 32대의 차량도 27일자로 기존대로 정상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로 시내버스 감차운행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와 한 단계 발전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ELINE>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