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1%대 강세를 보이며 530선 위에서 장을 마쳤다. 하루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공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5.56(1.05%) 오른 532.8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582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이 402억원, 기관이 257억원을 사들여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포스코 ICT(-2.09%), SK브로드밴드(-1.45%), 동서(-0.72%)를 제외한 전종목이 올랐다. 파라다이스(5.66%), CJ E&M(3.92%), 셀트리온(1.3%)의 상승폭이 컸다.
개별종목별로는 오성엘에스티가 계열사 회생절차 조기 종결 소식에 상한가로 올라 2210원에 장을 마쳤다. 전기차 시장 확대감에 대명엔터프라이즈(5.49%), 상신이디피(11.72%)등이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금융(3.8%), 정보기기(3.03%), 오락,문화(2.74%), 제약(1.81%), 디지털콘텐츠(1.81%) 순이다. 반면 운송(-1.98%), 종이, 목재(-1.09%), 통신서비스(-0.91%)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 포함 56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330개 종목은 내렸다. 8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