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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PSV아인트호벤이 박지성의 결장 속에 네덜란드축구협회(KNVB)컵 3라운드(32강) 진출에 성공했다.
2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64강전) SC스토름보헬스 텔스타(2부 리그)와의 홈경기에서 4대1로 대승을 거뒀다.
박지성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23일 아약스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4대0 완승을 이끈 가운데 체력 안배 차원의 결장으로 보인다.
아인트호벤은 2부 리그 3위인 텔스타에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전반 40분 프로리안 요제프준의 동점골에 이은 유르겐 로카디아의 페널티킥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로카디아는 후반 29분과 45분 연속골을 더해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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