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흥행 질주 중인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이 5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관상'(감독 한재림)은 지난 19일 하루 1232개 스크린에서 80만6220 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465만 3214명이다.
앞서 '관상'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5일 째 300만, 7일 째 300만, 9일 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강력한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이번 400만 돌파 기록은 역대 흥행 4위이자 지난해 추석 시즌 개봉했던 '광해, 왕이 된 남자'(13일 째 400만 관객 돌파)보다 빠른 속도라 눈길을 끈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507개의 상영관에서 22만 2365명을 모은 '스파이'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6만 4894명.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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