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관상'은 19일 오전 400만 관객 동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관상'은 개봉 5일 째 200만, 7일 째 300만 관객, 9일 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틀 간격으로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흥행 3위이자 2013년 흥행 1위인 '7번방의 선물', 그리고 역대 흥행 4위이자 작년 추석 시즌에 개봉했던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넘어서는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관상' 측은 "동시기 경쟁작들을 모두 압도적으로 제치며 박스오피스 1위, 63%라는 높은 수치로 14일 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또 하나의 천만 영화가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관상'은 조선의 천재 관상가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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