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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첫날 개성공단 137명 방북...재기 힘겨운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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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지난 16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간 개성공단이 추석 연휴기간에도 정상 가동된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부분은 조속한 생산 정상화 필요성과 북한이 추석 당일만 쉰다는 점 등을 고려해 추석 당일인 19일을 제외하고 정상 근무할 계획이다.


18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우리측 근로자 137명이 차량 125대에 나눠 타고 방북길에 오른다. 이날 개성공단에서 돌아오는 근로자는 242명이다.

추석 다음날인 20일에도 우리 근로자는 173명과 차량 144대가 개성공단으로 출경(남→개성공단)한다. 이날 입경(개성공단→남)이 예정된 근로자와 차량은 각각 111명, 100대다.


토요일인 21일 역시 147명의 출경과 183명의 입경이 예정돼 있다.

입주 기업 대부분이 추석 연휴에도 잊고 힘겨운 재기의 노력을 하고 있는 셈이다. 한 섬유업체 대표는 "추석 당일 하루만 휴무하고 원자재 입고 등 본격적 공장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개성공단 예전으로 돌아가려면 무엇보다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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