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일만에 열린 개성공단 내부 들여다봤더니](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3091617513968527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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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166일 만에 재가동이 된 개성공단의 내부모습이 언론에 공개됐다.
16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는 개성공단 내부를 찍은 3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입주기업은 신발제조 업체 삼덕통상과 화장품 용기를 제조하는 태성산업이었다.
![166일만에 열린 개성공단 내부 들여다봤더니](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3091617513968527_2.jpg)
영상은 삼덕통상부터 시작한다. 영상을 보면 각 라인에 배치된 북측 근로자들이 바쁘게 손을 놀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새로 신발을 제조하는 모습이 보이고 완제품 신발을 정리하는 모습도 보인다. 직원들의 얼굴은 웃는 표정은 아니었지만 언제 공장이 멈췄었냐는 듯이 일상적인 모습이었다. 보라색 유니폼 색상이 눈에 띄었다.
![166일만에 열린 개성공단 내부 들여다봤더니](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3091617513968527_3.jpg)
태성산업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북 근로자들이 각 라인에서 주어진 업무를 하고 있었다. 제품 용기를 검수하는 모습이 보였고 새로 용기를 찍어내는 모습도 나타냈다.
![166일만에 열린 개성공단 내부 들여다봤더니](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3091617513968527_4.jpg)
한편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서 오늘 오후까지 북측 근로자들을 집계한 결과 3만2000명가량이 출근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근무하던 5만3000명의 3분의 2 수준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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