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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거주 이주여성 중국 친정방문, 경운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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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거주 이주여성 중국 친정방문, 경운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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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민씨 중국 친정방문…가족과 해후, 아버지께 경운기 선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후원하고, (사)행복문화사업단(공동대표 이춘석, 정선택)이 주관한 ‘아빠찾아 경운기선물 아카데미’로 광주거주 이주여성이 추석을 맞아 아버지께 경운기를 선물하기 위해 친정을 방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중국 심양에서 광주로 시집와 아이를 낳고 ‘우리밀로’ 용봉점에서 일하는 왕 민(40)씨.

‘아빠찾아 경운기선물 아카데미’는 (사)행복문화사업단이 왕 민씨가 일하는 ‘우리밀로’ 용봉점에서 지난 8월21일부터 9월11일까지 손님들에게 중국 노래를 들려주며 기금을 모으고, 매출 일부를 모아서 3인가족 친정방문과 친정아버지 경운기 선물을 사주기 위해 특별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지난 3월 ‘캄보디아 우물파기사업’으로 관심을 끈 ‘서광주로타리클럽’에서도 힘을 모았다.


왕씨는 16일 오전 11시 친정으로 출발하면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류동훈 (사)행복문화사업단장은 “다문화 가족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아빠찾아 경운기선물 아카데미’를 추진했다”며 “왕 민씨 가족 상봉과 왕 민씨 가족이 경운기 타는 장면 등을 영상 자료로 담아 노래와 뮤직비디오로 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발행한 캄보디아 친정 방문 이야기를 담은 ‘엄마찾아 캄보디아’ 노래에 이어 ‘아빠찾아 경운기’ 노래는 1절은 한국어, 2절은 중국어로 만들어 향후 아시아문화도시 사업과 함께 중국 문화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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