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콤팩트 세단 C클래스의 편의장치와 디자인을 개선한 2014년형 C클래스와 에디션 모델 3가지를 16일 새로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2014년형 C클래스는 국내 소비자를 겨냥해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룸미러 하이패스, 후방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C 200과 C 220 CDI 모델에는 17인치 멀티스포크 휠이 기본으로 적용돼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 250 모델 역시 룸미러 하이패스와 후방카메라를 비롯해 독일 본사가 국내 소비자를 위해 개발한 커맨드 및 커맨드 컨트롤러로 편리한 조작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C클래스에서 새로 선보이는 C 200 아방가르드 에디션C와 C220 CDI 아방가르드 에디션C는 19인치 5 스포크 휠과 어둡게 처리된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C 200 아방가르드 에디션 C는 최고 출력 184마력(5250rpm), 최대 토크 27.5㎏ㆍm(1800~4600rpm)의 주행성능으로 제로백은 7.8초 에 복합연비는 ℓ당 11.1㎞ 수준이다. C220 아방가르드 에디션C는 최고 출력 170마력(3000rpm), 최대 토크 40.8㎏ㆍm(1400~2800rpm)의 주행 성능으로 연비는 ℓ당 15.6㎞다.
국내 10대 한정판으로 출시된 C 63 AMG 에디션 507은 507마력의 강력한 엔진성능으로 제로백 4.2초, 최고속도는 280㎞/h에 달한다. C 클래스는 세단모델 6개와 쿠페모델 등 총 8개 모델로 늘었다. 가격은 C 200 모델 4750만원(부가세 포함), C 200 아방가르드 에디션 C 5300만원, C 220 CDI 모델 4810만원, C 220 CDI 아방가르드 C 모델 5330만원, C 250 모델 5630만원, C 63 AMG 에디션 507모델 1억780만원, C 220 CDI 쿠페 모델 5470만원, C 63 AMG 쿠페 모델 9850만원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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