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종로문화체육센터 광화문아트홀(사직동 284-1)에서 주민과 직원 300여 명이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4일 오후 2시 종로문화체육센터 광화문아트홀(사직동 284-1)에서 주민과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창의구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주민들에게 구정 주요시책을 홍보하고,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마인드에 접목시켜 주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종로구 전 부서에서 시행한 우수사례 46건 중 서면심사를 거쳐 선발된 9건의 사례를 직원들이 역할극 등 재미있는 형식으로 발표하는 자리이다.
9개 부서 발표내용은 ▲체납징수 업무의 새로운 패러다임‘체납 문자메시지 서비스(SMS)’(세무1과) ▲생각의 틀을 바꾸면 새로운 생각이 보인다! ‘한강천변 다목적운동장 조성’(관광체육과) ▲청소년을 위한 힐링공간 ‘종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운영’(여성가족과) 등이다.
또 ▲아파트도 마을이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주택과) ▲이제 보도블록도 사람중심 ‘친환경 보도블록과 계단정비’(도로과) ▲누구나 쉽게 응급조치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응급처치 교육’(의약과) ▲어르신과 아이들의 교감 나누기 ‘세대공감 행복놀이학교’(무악동) ▲우리동네가 주인공 ‘창신동라디오, 덤’(창신제2동) ▲365일 36.5도 두근두근 ‘우리동네는 나눔마을’(숭인제2동)이다.
발표사례 모두 경진대회의 주제 ‘건강도시 종로, 창의행정으로 꽃피우다’에 걸맞게‘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만든 성과물인 동시에 작은 생각의 전환으로 큰 성과를 얻은 사업들이다.
사례 발표 직후에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현장의 모든 방청객이 평가단으로 참여, 무선 전자채점기를 이용한 현장평가를 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선정한다.
또 경진대회와 별도로 ‘건강도시 종로’ 홍보를 위해 종로구 직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뮤지컬 공연도 펼쳐진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앞으로도 조직 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 ‘사람’이 중심이 돼 살기 좋고 쾌적한 건강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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