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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달린 투명車' 용산에 떴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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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브랜드 캠페인 '더 넥스트 드라이빙랩' 출범

'LED 달린 투명車' 용산에 떴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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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지난달 25일, 서울 도심에 투명 자동차가 처음으로 나타났다. 옆면에 장착된 LED로 반대편의 풍경이 비춰지는 이 자동차에 행인들은 발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다. 광화문, 가로수길, 강남역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나타난 이 투명 차의 비밀이 지난 13일 저녁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공연에서 밝혀졌다.

이 날 공연은 한국타이어가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캠페인 ‘The Next Driving Lab(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였다.


15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은 한국타이어가 향후 혁신적인 하이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더욱 새롭고 놀라운 드라이빙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다.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카와 디지털 퍼포먼스 공연을 통해 보여준 LED를 활용한 ‘환상 속으로의 드라이빙(Driving Illusion)’이 2013년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한국타이어는 국내에서 최초로 ‘휘어 지는 LED(Flexible LED)를 활용한 차량을 제작하기 위해 해외에서 LED를 공수해 150여 개의 LED를 꼼꼼히 붙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80일 간의 정밀한 튜닝작업과 시행착오 끝에 차량 한쪽에는 LED가, 반대편에는 카메라를 매는 작업이 완료됐다.

'LED 달린 투명車' 용산에 떴다, 왜?


배호열 한국타이어 마케팅기획부문장(전무)은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은 단순히 타이어를 만드는 회사를 넘어 안전하고 혁신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드라이빙의 주체로서 소비자를 위한 가치를 창조하고 끊임없이 실험하고 도전하는 한국타이어의 미래 철학이 담겨있다"며 "향후 더 혁신적인 하이 테크놀로지와 감성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드라이빙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는 ‘누가 드라이빙의 혁신을 만들어내는가?(Who Creates The Driving?)’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카(Digital Creative Car)로 명명된 투명 자동차와 무대 위 세워진 대형 LED 화면 간 디지털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일렉트로닉 음악의 대표주자 이디오테잎과 리쌍의 공연이 펼쳐졌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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