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타이어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5일 오전 9시23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일 대비 1600원(2.65%) 오른 6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2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다시 썼다. CS, DSK 등 외국계 창구가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일 미래에셋증권은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윤기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고 2014년 헝가리공장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며 최근 미국 공장 설립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면서 "글로벌 타이어 수요 개선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진행하고 있어 주가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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